얼마 전 내린 단비로 인해 주위의 산들과 페어웨이들이 점점 파릇파릇 해지고 있어서 너무 좋다!
어서 빨리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나무들과 자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잠시 눈에게 힐링해 주세요~!!



요 며칠 우리 골프장의 그린스피드가 좀 빠른 편이라서(2.9) 그런지 아님 약간 딱딱한 편이라 그린이 받아주는 그린은 솔직히 아니다.
어찌 됐건 동료들도 그렇고 다들 고객님들께서 엄청 스코어가 난리도 아니라고들 한다.
일단 그린에 온 된후에 쓰리펏, 퍼펏씩은 꼭 기본이 된다고 한다
저 또한 그렇게 느끼고 있고 제대로 스코어를 기록했을 땐 정말 전반에만 앞에 숫자 4자를 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그린에서 다들 많이 치시니,,, 몇 번 느끼는 거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웬만하면 오케이를 받는 방법으로 작전을 변경하는 수밖에....
땡그랑 하려고 하는 맘으로 치면 그건 거의 쓰리펏감이라고 봐야 한다.
고객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몇 가지 리스트를 적어보겠다.
1. 앞핀일 때 그린옆 벙커샷 실수
개인적으로도 앞핀을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거기다 그린 바로 옆 벙커로 들어갔을 때는 정말 답답해진다..
거리를 맞추려고 짧게 치다 보면 헤드 스피드도 감속되고 하면 실수로 벙커턱 맞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또 크게 쳐야지 하고 치면 홀라당 홈런 해서 해저드로 가버리고... 정말 멘붕이 온다. 그래서 파3에서는 양파가 엄청 쉽게 나올 수밖에....
사실 벙커에서 탈출해서 파 세이브 하는경우는 거의 버디 하신 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잘 치신 것이다..
프로들도 확률이 4~50 정도밖에 안된다고 들었다.
처음부터 조금 크게 친다는 생각으로 쳐야되는데 붙이려는 생각으로 치다 보니 약간 욕심이 들어가서 그런 일이 생기는 듯하다.
2. 오르막과 내리막을 잘못 구분했을 때
누가 봐도 당연히 오르막이라고 생각하고 캐디언니한테 묻지도 않고 당연히 자신 있게 세게 쳤는데 웬걸...
쭉~하고 속도를 내면서 그린밖까지 나가는 게 아닌가? 그제야.. 캐디언니왈.."내리막인데 왜 이렇게 세게 치셨어요?"엥? 오르막이 아니었어?
"여기 착시가 심해요~!"이러는 게 아닌가? 또한 반대로 내리막이 심해 보여서 아주 살살 쳤는데 2m 정도 가다 멈추는 게 아닌가?
뭐지?"엄청 오르막이에요~"할 때 이것 또한 실수 아닌 실수이겠다..
처음 가는 골프장 같은 경우는 내가 모르는 착시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캐디언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3. 클럽을 잘못 구분해서 하는 실수
정말 잘 맞았는데 웬걸.... 짧아도 너무 짧은 게 아닌가? 어~!!!! 왜 이렇게 짧았지? 하고 보니... 6번을 쳐야 하는데 9번을 쳤을 때.... 멘틀 붕괴가 또 오죠...
이런 경험 한 번쯤 다들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 정말 허무하시죠,,
본인이 직접 백에서 꺼내갔을 경우도 있었겠지만 캐디언니가 실수했을 경우도 물론 없으리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죠..
이건 정말 어이없는 실수입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도 종종 일어난 답니다..
4. 거리를 잘못 측정했을 때...
요즘 대부분의 골퍼분들 거리 측정기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시죠? 그런데 중요한 건 측정을 잘못한 거입니다.
핀을 찍어야 하는데 핀 뒤에 있는 나무를 찍어서 원래 거리는 140인데 170이 찍혀서 엄청 뒤로 넘어가는 경우...
그제야 "어? 언니! 여기 170 아니야?" 하신다..
아뇨... 저기 말뚝이 150 말뚝인데요.. 거기에 중핀이니 140보심 되는데요..
이럴 때 플레이어 입장에서 정말....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누굴 원망할꼬....
5. 동반자 클럽을 착각하고 본인클럽인 줄 알고 쳤을 때
요즘은 실력이 비슷비슷하신 분들이 많이들 치시기도 하시니 골프채 또한 비슷한 브랜드에 샤프트 또한 비슷한 강도들을 많이들 사용하죠..
팀들을 보면 같은 브랜드의 같은 샤프트인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본인들이 카트 가까이 있다고 두 번째 백에서 꺼내야 하는데 세 번째 백에서 꺼내 가셔서 치시고는 그때서야 느낌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 다른 사람 거로 쳤구나.... 그제야 느끼시는 거죠..... 이런 실수는 정말.... 하지 말아야겠죠?
6. 레이업만 해야 하는데 레이업이 아닌 멀리 보내기를 할 때
딱 봐도 레이업을 해야 하는 게 나을 것 같은 상황이라 이동할 때까지만 해도 레이업만 하려고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멀리 쳐도 될 것 같은 거다..
다시 욕심을 좀 부려서 무리하게 5번 아이언이라던지 7번 아이언으로 바꿔서 결국은 해저드나 오비로 갔을 때....
플레이어 본인이 가장 속상하겠지만 지켜보는 캐디인 저도 너무 속상한 상황이다.
레이업은 말 그대로 레이업만 하자.. 욕심을 버릴 땐 버리도록 하자!
이상 가장 잦은 실수들을 기록해 보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여기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 조금만 주의해서 신중하게 했다면 하지 않을 실수들이다.
실수가 계속 반복이 되지 않고 습관이 되지 않게 노력하는 골퍼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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