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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에피소드

어렵고도 헷갈리는 골프 룰..여러분들은 잘 아시나요?

by 일하는 여자! 2023. 4. 6.

50년 만의 3월의 더위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동네방네 꽃들이란 꽃들은 다들 만개를 하였다.

어제의 단비로 꽃잎들이 많이  떨어졌겠지만 너무 가뭄이 심각한 상태였던 건 사실이다.
 
남부지역 어딘가 에선 이 비 로도 해결이 안 된다고 할 정도이다.
적당할 때 내려주고 적당할때 멈춰주면 얼마나 좋을꼬~~
 
엊그제 라운딩 때 있었던 일이다.

전반을 잘 치고 후반 15번 홀쯤에서  320m 파 4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신 볼이 분명 도로로 통통통  튀었는데 보통

통통 튀면 나가는 탄도가 아니라서 그쯤에서 찾아보고 있는데 웬걸.. 고객님  네 분과 저까지 총 5명이 찾아도 없는 것이다.

 
크게 튀었으면 로스트로 없어졌거니 할 텐데 너무 작게 튀었는데 없어졌으니 참.... 이상할 노릇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때! 고객님 한분이 나무에 걸린 거 저거 뭐지??
 
저거 볼 아니야??
 
순간.. 우린 모두 자지러지게 웃었다..

나무위로 안착한 볼....

한바탕 웃고 난 뒤에, 이 볼을 어떻게 처리하냐고 하시는 것이다.
 
순간, 나도 모르게 "캐디 생활 하는 동안 나무에 공 올라간 게 저도 처음이라....."
 
그랬더니 고객님들 말씀이 "나도 골프 30년 치면서 처음이야! 하하하"
 
그런데 예전에 박세리프로도 물 위에서인가 거기에서도 그냥 칠 수 있음 치지 않았던가? 그게 생각나서 
 
"고객님~! 공을 치실수 있으시겠어요?"
 
했더니 드라이버로 레이아웃 하듯 하면 치실수 있는 위치 라고 하시면서 그럼 쳐도 되냐 하시길래 쳐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말은 그렇게 해 드리긴 했는데 뭔가 정확하지가 않아서 영~찜찜했다.

일단 그 홀 끝나고 나서 알아보기로 하고 그 나무 위에서 치신볼이 다행히 잘 맞아서 그린 에지 근처로 왔다.

다행히 그 고객님 잘 치셨다. 나무 위의 볼을 발견한 분도 대단하시지만 그 볼을 또 잘 치신 분도 참 대단하셨다..!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우리 모두는 골프룰을 알아보았다.
 
골프공이 나무 위에 걸렸을 때 골프 룰

1. 그대로 칠 수 있음 친다 
 
그대로 칠수있음 친다는 의미는 나무가 낮은 나무라서 안 올라가도 되면 참 좋겠지만, 높은 곳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스스로 나무 위로 올라가서 친다는 의미겠죠?
 
다행히 잘 맞아서 좋은 점수를 받음 정말 좋겠지만, 이럴 경우는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그다지...... 어찌 됐건 그건 골퍼 본인의 선택이니 좋은 결과 얻는 쪽으로 결정하셔야겠죠?
 
2. 플레이 불가능 선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고 1 벌타를 받은 뒤 공의 두 클럽 길이 내에서 드롭이 가능하다. 2개 클럽을 측정하는 곳은 공이 나무에 걸려있는 바로 아래의 땅이 있는 지점이다.
 
이때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는  공이 구분이 되어야 한다.
나무에 있는 공이 확실히 본인 것이라는 식별을 해야 한다.
 
3. 로스트볼 처리
 
나무에 아예 박혀 버려서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만 찾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잃어버린 공에 대한 벌타(1타)를 받아들이고  바로 전 샷을 한 지점으로 가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나무 위에 볼이 있으면 먼저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고 나무를 흔들어 볼을 떨어뜨려 자신의 볼인지 확인한다.
 
그다음은 1벌 타를 받고 원래의 볼이나 다른 볼로 직전 스트로크를 한 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샷을 하거나(19.2a : Stroke-and-Distance Relief), 홀과 볼이 있는 지점을 연결한 후방선(back-on-the-line) 구제를 받거나, 나무 위 볼이 있던 지점 바로 아래를 기준점으로 두 클럽이내의 측면구제(lateral relief)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출처 : 골프경제신문(http://www.golf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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